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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주아 발견한 흥국생명…선두 지킨 GS칼텍스
입력 2018-11-28 22:08 
흥국생명이 28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흥국생명이 신인 ‘이주아라는 진주를 발견하며 승리한 가운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GS칼텍스는 리그 선두를 지키며 2라운드를 마쳤다.
흥국생명은 2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6-24 25-19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6승(4패)째흥국생명은 시즌 3위를 지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승점을 얻지 못 하며 시즌 6승 4패 승점 18로 2위를 유지했다.
톰시아가 3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미연, 이재영이 각각 15득점, 10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신인 센터 이주아가 출전해 8득점을 기록하며 장래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흥국생명의 뒷심을 막아내지 못 하며 패했다. 어나이와 김희진이 48득점을 합작하는 활약을 보였으나 흥국생명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GS칼텍스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알리가 17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소영과 강소휘가 각각 12득점, 11득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비해 범실(13-25)이 적기도 했고, 서브(6-0)에서 압도적이었다. 안혜진이 서브에이스 4개를 성공시키며 빛을 발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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