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올해 9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최초 방문한 미키 마우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2018 산타원정대 선물 포장 행사에 참석,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8일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서울시민청을 찾았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는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린 사회공헌행사에 미키 마우스와 디즈니 코리아 전 임직원이 동참,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년째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희망의 아이콘인 미키 마우스를 초청하고, 서울시가 행사 장소를 후원하며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12월 2일까지 이어지는 미키 마우스 서울 방문 일정 중 첫 번째 공식 활동으로, 첫 행보부터 따뜻함이 가득한 미키 마우스만의 남다른 서울투어 열정을 보여주었다.
행사 현장에는 미키 마우스와 디즈니 코리아 전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 이준기, 신세경도 특별 산타로 참여하여 미키와 함께 선물 포장을 진행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갔다.
이준기는 저 역시도 어릴 때 미키마우스 디즈니 만화를 보고 자라며 덕분에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었다. 이런 좋은 행사로 어린 친구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꿈을 선사할 수 있다는게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신세경 또한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산타원정대에 초대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하게 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대표해 캐롤 초이 사장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2018 산타원정대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올해는 디즈니 코리아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올해가 바로 미키 9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디즈니와 미키 마우스는 전세계 많은 어린이, 가정에 90년 동안 희망과 긍정의 의미를 전파 해왔다. 그래서 이번 산타원정대 행사도 더 큰 의미가 될거라 생각한다”라며 미키 마우스가 함께하여 전할 따뜻함에 대해 말했다.
이날 포장된 선물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500명에게 포장 당일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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