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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레이커스에 117-85 대승...르브론 시즌 최소 득점
입력 2018-11-28 16:32 
제임스는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덴버 너깃츠가 LA레이커스를 눌렀다.
덴버는 29일(한국시간) 펩시센터에서 열린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17-85로 이겼다. 시즌 14승 7패, 레이커스는 11승 9패에 머물렀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 폴 밀삽, 말릭 비슬리 등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2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밀삽은 11리바운드까지 더하며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니콜라 요키치도 14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덴버는 1쿼터 잠시 추격을 허용했을 뿐, 이후 줄곧 리드를 지켰다. 후반에 서서히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결국 32점차로 크게 이겼다. 야투 성공률 48.5%, 3점슛 성공률 36%로 각각 39.1%, 14.3%에 그친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반대로 레이커스에게는 안풀리는 날이었다. 카일 쿠즈마가 21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14득점 7리바운드, 브랜든 인그램이 14득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제임스가 기록한 14득점은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이다. 그가 20득점을 돌파하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 세번째로, 레이커스는 이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 28일 NBA 경기 결과
뉴욕 108-115 디트로이트
애틀란타 115-113 마이애미
토론토 122-114 멤피스
레이커스 85-117 덴버
인디애나 109-104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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