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은 중국 신장성에서 스마트팜 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45만m²(약 13만6125평) 부지에 들어서는 이수화학 스마트팜 온실은 한국 우수 농자재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자 모델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스마트팜 온실이 들어서게 될 부지는 이수화학이 지난 8월 중국 신장성 지방정부로부터 승인을 획득해 2045년까지 토지 경영권을 이미 확보했다.
이수화학은 내년 9월 온실 준공을 목표로, 내년 중 이를 활용한 첫 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 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현지 농업기업과 합자법인을 설립한지 2개월만에 착공식을 진행한 만큼 관련 사업계획은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형 스마트팜 선진 모델로 정착시키고 중국 내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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