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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버스 폭탄 테러’ 용의자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4년 선고
입력 2018-11-28 09:08 
2017년 4월 폭탄 테러 직후 도르트문트 선수단 버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도르트문트 선수단 버스에 폭탄 테러를 한 용의자가 살인 미수 혐의로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독일 법원은 2017년 4월 AS 모나코와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이동 중인 도르트문트 선수단 버스에 폭탄 테러를 한 세르게이에게 27일(현지시간) 14년형을 선고했다.
세르게이는 러시아 태생 독일인으로 누구도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가 도르트문트의 패배에 베팅해 거액을 챙기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폭탄 테러로 도르트문트 수비수 마르크 바트트라와 경찰관이 다쳤다. 도르트문트도 그 여파로 AS모나코에 2-3으로 패했다. 결국 1,2차전 합계 3-6으로 8강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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