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물 밑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었던 앤드루 김 미국 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CIA를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최측근으로 북한으로부터 저승사자로 불릴 정도의 대북 전문가인 만큼 사임 이후에도 비공식적인 자문 역할은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심각해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CIA 산하에 설치한 코리아미션센터.
그 책임자로 임명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막후에서 이끌었던 앤드루 김 센터장이 다음 달 20일쯤 CIA를 떠날 예정입니다.
당초 김 센터장은 올해 여름까지 센터장을 맡을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 끝나고 양국이 본격적으로 비핵화 협상 국면에 들어가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사직을 만류해 임기를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김 센터장이 최근 다시 사직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사임 후 김 센터장은 스탠퍼드 대학 산하의 한 연구소에서 몇 달간 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센터장은 북한으로부터 '저승사자'라고 불릴 정도로 대북 전문가로 손꼽히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비공식적 자문 역할은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물 밑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었던 앤드루 김 미국 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CIA를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최측근으로 북한으로부터 저승사자로 불릴 정도의 대북 전문가인 만큼 사임 이후에도 비공식적인 자문 역할은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심각해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CIA 산하에 설치한 코리아미션센터.
그 책임자로 임명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막후에서 이끌었던 앤드루 김 센터장이 다음 달 20일쯤 CIA를 떠날 예정입니다.
당초 김 센터장은 올해 여름까지 센터장을 맡을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 끝나고 양국이 본격적으로 비핵화 협상 국면에 들어가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사직을 만류해 임기를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김 센터장이 최근 다시 사직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사임 후 김 센터장은 스탠퍼드 대학 산하의 한 연구소에서 몇 달간 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센터장은 북한으로부터 '저승사자'라고 불릴 정도로 대북 전문가로 손꼽히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비공식적 자문 역할은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