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피츠버그, 외야수 치즌홀과 1년 계약 [오피셜]
입력 2018-11-28 03:57 
피츠버그가 치즌홀과 1년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로니 치즌홀(30)과 계약했다.
파이어리츠는 28일(한국시간) 치즌홀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1년에 275만 달러이며, 타석 수에 따라 인센티브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치즌홀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9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됐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 8시즌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우투좌타인 치즌홀은 3루수와 1루수,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016년 이후에는 외야수로 더 많이 나왔다. 통산 688경기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20 장타율 0.427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부상이 많았다. 어깨 염좌, 뇌진탕, 종아리 부상 등으로 2년간 111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타율 0.297 출루율 0.368 장타율 0.503 13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치즌홀이 다음 시즌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 우익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기존 우익수 그레고리 폴란코가 지난해 9월 어깨 수술을 받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은 폴란코는 이르면 4월 중순, 늦으면 6월 중순에 복귀할 예정이다. 폴란코가 복귀할 경우, 치즌홀은 팀의 네번째 외야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피츠버그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알렉스 맥래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