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은행서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 늘어난다
입력 2018-11-27 17:37  | 수정 2018-11-27 19:29
금융사가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 범위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각 금융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는 인수 대상 핀테크 업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할 필요가 있는 핀테크 관련 업종에 대한 금융계 의견 수렴을 거쳐 확대 대상 업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정할 예정이다.
또 금융사가 핀테크 기업 투자 가능 여부를 금융감독 당국에 문의하면 유권해석 처리 속도를 최대한 높이고 인가 처리도 이전보다 더 빨리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 관련 법에 금융회사가 자회사로 소유할 수 있는 업종으로 '핀테크 기업'을 아예 규정하는 법 개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