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의 특징을 십분 활용한 ‘특화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화 아파트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시장에서 장점으로 작용하며, 타 단지와는 다른 차별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악 파크 푸르지오는 약 37만㎡ 규모의 관악구 까치산 공원 인근의 재건축 아파트로, 남측으로는 관악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최대치로 살리기 위해 단지 설계 시 까치산 공원과 관악산 등반로를 아치형 생태육교로 연결해 단지에서 관악산까지 산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아파트와 맞닿은 오동근린공원을 통해 바로 북서울 꿈의숲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단지 이름에도 속한 꿈의숲은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대형공원(66만5,190㎡)으로, 아트센터와 전망대, 월영지 등으로 구성됩니다. 일부 가구의 경우 북서울 꿈의숲과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권도 갖췄습니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분양 중인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와 접해 있는 입지적 특성을 단지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며, 공공보행통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하여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예정입니다. 세대 내부에서도 일부 가구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이 가능합니다.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 상업시설 112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되어 있으며,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달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228-9 일대 전(前) 주안초등학교 부지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합니다. 해당 아파트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특화 아파트로 조성됩니다.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해 단지 내 별도 1개동 규모(지상 3층~14층)의 메디컬센터를 지을 계획으로,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등을 비롯해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대림산업이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영천은 교육특화 단지를 내세웠습니다. 단지 내에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이 들어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년 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등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셔틀버스(단지별 25인승 각 1대, 총 2대)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