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출시 1년…잔고 3조7000억원 돌파
입력 2018-11-27 09:58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해 증권업계 첫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한 지 1주년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기준 발행어음 잔고는 3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도입취지에 맞춰 한국투자증권은 신성장·혁신기업 등 모험자본 투자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50%이상, 부동산 관련 자산에 30% 미만 투자하고 유동성 비율 100% 이상 법규기준을 모두 준수하며 운용 중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발행어음은 만기와 납입 방식에 따라 총 9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1년물 기준 금리는 2.5%다. 판매금액 개인고객 비중은 50% 이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을 통해 올해 4조원, 내년 6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달러를 단기 보유하는 수출입 기업과 해외투자나 유학 등으로 달러보유가 늘어난 개인을 위해 수시입출금 외화표시 발행어음의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