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문현금융단지 주변서 평면특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공급
입력 2018-11-27 09:01 
문현 투시도[사진제공: 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
(가칭)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은 부산의 금융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문현동 일대에서 특화평면이 적용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 39~84㎡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4베이 설계를 비롯해 가변형벽체 및 팬트리, 광폭드레스룸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공예정사는 쌍용건설이다.
전용 59A㎡와 59B㎡는 소형면적임에도 4베이·3룸 구조로 갖췄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구조는 최근 주택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평면이다. 또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하면 넓은 실사용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59A㎡는 거실과 침실(작은방)사이에 가변형벽체가 설치된다. 가변형벽체를 제거하면 넓은 거실에서 생활할 수 있다. 주방과 거실이 연결돼 있는 맞통풍구조로 환풍성을 눞였다.
전용 84A㎡도 4베이·3룸 구조로 펜트리와 알파룸 제공이 59A㎡와 다르다. 알파룸은 서재나 컴퓨터방, 자녀놀이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안방에는 광폭드레스룸을 설치해 4계절 의류보관이 쉽다. 소형평면인 전용 39㎡ 38가구가 공급돼 1인가구나 신혼부부의 관심이 예상된다. 주방을 중앙에 배치해 좌우로 방 1칸씩 마련되는 2룸형 구조다. 안방 바로 앞에 발코니를 제공해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인근에 문현여중·고, 배정고, 중앙고, 동천고, 대연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주택홍보관(지오플레이스 4층)이 지난 23일 정식 개장했다.
(가칭)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부산지게골지역주택조합의 사업지 중복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지난 8일 에는 쌍용건설(시공예정사)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활한 사업진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