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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 티저 속 압도적 존재감…"범죄자는 사람 취급 안 해”
입력 2018-11-27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쁜형사' 신하균이 예고편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연출 김대진)가 27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배우와 대본 그리고 연출까지 완벽한 3박자 조합이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수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나쁜형사의 3차 티저 영상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스토리의 핵심 포인트를 공개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신하균과 이설의 관계. 범죄 현장에서 아이를 구출해 나오고 있는 신하균에 이어 묘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설의 우태석씨, 나쁜 형사라면서요”라는 대사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유로 아찔한 공조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사건 현장으로 발 빠르게 출동한 이후,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물불 가리지 않고 거친 야성미를 마음껏 뽐내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난 범죄자는 사람 취급 안 해”라는 대사는 극 중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우태석 캐릭터의 포인트를 한 번에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피투성이가 된 채 겁에 질려있는 이설의 모습과, 신하균과 대립 관계를 형성할 박호산, 그리고 연쇄살인마의 본능을 감추고 검사로 이중생활을 펼치는 김건우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역대급 캐릭터들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다양한 사건들은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특히, 폭파 씬부터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사건 현장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나쁜형사의 3차 티저 영상은 본편에서 담아낼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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