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모자 추락사, 생활고 비관해 극단적 선택한 듯
입력 2018-11-27 07:32  | 수정 2018-12-04 08:05

어머니와 아들이 아파트 화단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26일) 오후 7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주민은 "아파트 바닥에 두 사람이 숨져 있다"며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어머니 68살 A 씨와 아들 39살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 아파트 9층에서 추락했으며 현장에서 생활고를 암시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주민과 유가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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