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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딸 결혼, 12살 연상 동성 연인과 혼인신고 마쳐 “사랑은 승리한다”
입력 2018-11-26 14:56 
성룡 딸 결혼 사진=UCHU hause 공식 SNS
[MBN스타 김솔지 기자] 성룡의 딸 우줘린이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우줘린과 그의 연인인 12살 연상의 캐나다인 앤디는 콘텐츠 제작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결혼 증서를 들고 입맞춤을 하고 있다.

우줘린과 앤디는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다 바친다면 열린 마음과 따뜻한 심장이 당신을 행복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우리는 상처받았지만 당신이 사랑을 꿈꾼다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은 친절하고 심판하지 않는다. 사랑은 강하면서도 약하다. 사랑은 변화를 만들어낸다. 사랑은 승리한다”고 말했다.

또한 ‘gaymarrige(동성애자끼리의 결혼) ‘lgbtq(성소수자를 일컫는 단어)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동성 결혼을 강조했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

우줘린은 성룡과 그의 전 내연녀인 홍콩 방송인 우치리 사이에서 1999년 태어났다. 그는 지난 4월 성룡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과 함께 동성 연인과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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