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3년 만에 빗장 푼 경복궁 `영추문`…내달 6일부터 관람객 출입 허용
입력 2018-11-26 13:42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출입하던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迎秋門)이 1975년 복원 이후 43년 만에 관람객을 맞는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6일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관람객 출입을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추문 개방으로 남쪽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북문인 신무문(神武門),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입구를 포함해 경복궁으로 들어갈 수 있는 4개의 문이 열리게 됐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던 영추문은 19세기 중반에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다시 세워졌으나, 1926년 전차 노선이 만들어지며 철거됐고 1975년 마지막으로 복원됐다.
개방 첫날인 6일 하루 동안 경복궁 입장은 무료이며, 내달 7일부터 영추문은 다른 출입구와 같은 시간에 개방한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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