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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바벨` 출연 확정…마마보이 재벌 3세 변신
입력 2018-11-26 13: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송재희가 TV CHOSUN 새 드라마 ‘바벨에 출연한다.
26일 송재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송재희가 TV CHOSUN 새 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다룬 미스터리 격정 멜로물. 살인사건과 권력의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그릴 예정이다.
앞서 박시후, 장희진, 김지훈, 장신영, 임정은, 송원석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여기에 송재희가 합류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송재희는 극 중 거산 그룹의 장남이자 동생 태민호에 대한 열등감이 있지만 넓은 아량으로 포용하는 척하는 소심하고 유약한 마마보이 태수호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희는 좋은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너무나도 영광이고 감사하다. 처음 대본을 읽고 ‘어떤 드라마에, 어떤 역할에 이렇게 설렌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디션을 보면서 이 역할을 한 번 연기해 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눈물이 났다”라며 설렘 가득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서 제가 태어나 느꼈던 모든 감정과 호흡까지 다 쏟아 연기하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TV CHOSUN ‘대군-사랑을 그리다, KBS ‘매드독, JTBC ‘욱씨남정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던 송재희는 현재 MBC 에브리원 드라마 ‘단짠오피스에 출연해 유웅재 역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바벨 출연 소식을 전하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송재희가 ‘태수호 역할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바벨은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화랑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의 작품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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