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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잇따라 전복 사고
입력 2008-07-15 07:55  | 수정 2008-07-15 07:55
전국에서 교통사고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트럭과 SUV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전복됐습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을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오후 남해고속도로 서김해에서 마산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밖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뒤 같은 구간에서 부산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내리막 커브를 돌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1톤 트럭과 봉고 차량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29살 고모씨가 차량 안에 고립되면서 가벼운 부상을 입어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1호선 신도림 지하철역 부근에서 신원 미상의 할머니가 승강장이 아닌 철로 옆을 지나다 열차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가 20분 동안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전남 목포시 무안군에 있는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불이나 천장 일부가 소실됐습니다.

불은 지하주차장에서 설치된 배전반에서 전력 과부하로 인해 전기가 합선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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