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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부부, 87억 저택에 또 도둑...`한달 새 두번`
입력 2018-11-26 11:03  | 수정 2018-11-26 16: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저택에 또 도둑이 들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베컴 부부의 집이 한 달 새 두 번 도둑의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국 옥스포드즈 코츠월드에 있는 베컴 부부의 집에 도둑이 침입했다. 이 저택은 시가 약 600만 파운드(약 87억 원)에 달한다. 다행히 침입을 목격한 보안 담당자와 경비견들이 이들을 쫓아냈고,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지난달 19일에도 복면을 쓴 3명의 도둑이 침입했다. 당시 도둑들은 사다리를 통해 2층 창문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CCTV를 지켜보던 보안 담당자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도둑들은 아무런 소득 없이 도망쳤다. 사건 당시 베컴 가족은 전원 호주에 있어서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도망친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뒤쫓고 있으나 아직 검거되지는 않았다.
도둑이 들자 베컴 부부는 저택에 경비견과 센서 알람 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나 또 도둑이 들었고, 이번에도 베컴 가족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한 남자가 건물 근처에서 의심스럽게 행동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베컴 가족이 집에 없을 때만 도둑이 침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빅토리아 베컴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데이비드 베컴은 극도로 엄격한 보안을 설치해야 한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아이들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베컴 부부의 상태를 전했다.
한편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지난 1999년 결혼해 슬하에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까지 4남매를 두고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데이비드 베컴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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