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KT, 통신 장애 발생 소식에 약세
입력 2018-11-26 09:25 

KT가 아현지사 화재로 인근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KT는 전일 대비 650원(2.15%) 내린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KT의 아현국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일대와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인터넷은 97%, 무선통신은 63%가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국망 피해가 아니라 일부지역 피해이나 복구시간이 오래 걸린 점이 금액산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4분기 임금협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2분기에 선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았으나 이번 화재로 일회성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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