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남부서 버스 추락 사고…"25명 사망"
입력 2018-11-24 19:29  | 수정 2018-12-01 20:05

현지시간으로 24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州) 만디아 지역에서 30명 이상을 태운 버스가 수로에 추락해 25명가량 사망했다고 ANI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역 주민에 따르면 사고는 카우베리 강의 VC 수로에서 발생했으며, 승객 대부분이 학생인 이 버스는 달리다가 중심을 잃고 수로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정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운전사가 제대로 운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도로 사정이 열악한 데다 운전마저 과격해 해마다 15만 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지난 7월에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 지대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협곡으로 떨어져 48명이 목숨을 잃었고, 지난 18일에도 역시 북부 산악지대에서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12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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