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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강등권, 전남은 최하위 추락 [K리그]
입력 2018-11-24 18:26 
전남이 24년 만의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등권에 영향이 큰 날이었다. 전남은 24년 만에 강등을 피하지 못했고 인천은 최하위를 면했다. 서울, 상주도 힘겨운 일정이다.
24일 K리그1. 전남은 광양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전반 선제골을 내준 가운데 후반 14분 김영욱이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이어 27분 홍정운에게 골을 허용하며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1점 획득. 전남은 32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순위가 확정됐다. 24년 만에 강등이다.
전남만큼 절박했던 인천은 서울 원정서 승리했다. 이날 서울전서 전반 7분 터진 한석종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39점이 돼 최소 전남보다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게 됐다.
그보다 조금 나은 서울은 이날 패배하며 승점 40점에서 높아지지 못했다. 여전히 살얼음판 잔류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상주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0-1로 패했다. 같은 날 인천은 승리하고 상주는 패하며 희비가 엇갈렸는데 인천이 승점 39로 10위, 상주는 37점으로 11위가 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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