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지린성 설비공장서 폭발사고…2명 사망·57명 부상
입력 2018-11-24 17:47  | 수정 2018-11-24 18:06
지린성 기계설비공장 폭발사고 현장/ 사진=봉황망 캡처

중국 지린(吉林)성 둥펑(東豊) 현의 한 기계설비공장에서 어제(23일) 폭발사고가 나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4일)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과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40분께 둥펑 현 '지린성 장청(江城)기계공사'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폭발사고 충격으로 370가구의 가옥 등이 훼손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봉황망은 폭발 규모가 상당히 커 그 충격과 소음이 둥펑 현 인근 지역에서도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둥펑 현 공안과 소방당국은 비상태세에 돌입,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폭발은 폐창고 적재장에서 인화성·폭발성 물체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사고가 난 기업 책임자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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