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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즐거움전’ 오영주 “퇴사 결정, 시원할 줄 알았는데 실감 안 나”
입력 2018-11-24 16:32  | 수정 2018-11-24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tvN 즐거움전 오영주가 퇴사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즐거움전 2018에서는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오영주와 ‘나 혼자 산다로 얼굴을 알린 김충재가 출연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영주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사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하트시그널2 방송 이후 여러 경험을 해 볼 기회가 생겼다. 어제 큰 결정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영주는 퇴사 후 기분에 대해 기분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실감이 안난다”며 당분간은 늦잠도 자고 체력 보충도 할 것이다. 첫 직장이자 첫 퇴사 였는데 아직 즐기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충재는 나도 퇴사한 지 4년이 넘었다. 이 친구(오영주)는 잘할 것 같다. 워낙 똑똑하고 똑부러지지 않냐”며 오영주를 치켜세웠다.
오영주는 그간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도 토로했다. 오영주는 단기간에 화제를 끌었다.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웠다. 대중들이 원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실망하실까봐 두려웠다”고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오영주는 지난 6월 종영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9월 오영주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8의 무대에 올라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일상 브이로그나 고민상담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과 나누고 싶어요”라는 발언을 하며 유튜버로의 변신을 알렸다.
그리고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좀 더 제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퇴사 소식을 알리며 ‘유튜브 데뷔설을 공식화했다.
한편, 오영주는 오는 12월 공개되는 tvN 숏예능 ‘개복치 보호소에 출연한다. ‘개복치 보호소는 소심한 물고기의 대명사 '개복치'처럼 매사 소심하고 소극적인 사람들을 위한 멘탈 보호소로, 오영주는 보호소장을 맡아 사람들을 치유하고 위로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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