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신을 험담한 것으로 오해…공원서 흉기 휘두른 30대
입력 2018-11-24 14:33  | 수정 2018-12-01 15:05

공원 벤치에 앉아 있던 여성 2명이 자신을 험담한다고 오해하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45분쯤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공원 벤치에 앉아 대화하고 있던 20대 여성 2명에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얼굴과 손 등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벤치에 앉아 있던 여성 2명이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하는 것 같아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상처 봉합 수술 등 병원 치료를 받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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