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지층 "힘내라 이재명"vs보수층 "구속하라" 장외전 펼쳐져
입력 2018-11-24 14:2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검찰에 출석한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선 이 지사 지지단체와 보수단체 회원 간의 장외전이 펼쳐졌다.
24일 오전 이 지사 지지단체인 '더 명랑 자원봉사단' 회원 등 300여 명과 보수단체인 자유연대 회원 20여 명이 각각 성남지청 앞에 모였다.
이들은 건널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각 이재명 지사의 무죄와 구속을 외쳤다.
오전 9시 50분께 이 지사가 성남지청 입구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지지자들이 "힘내라 이재명", "적폐를 청산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 지사는 10여 분간 지지자들에게 악수를 하며 천천히 청사로 이동했다.
반면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재명을 구속하라" 구호를 외치며 맞섰다.
보수단체 회원 중에는 이 지사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켰다고 의혹을 제기한 김사랑(본명 김은진)씨도 있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성남지청 앞 포토라인에서 취재진에게 "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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