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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라모스 과거 도핑위반? 사실무근”
입력 2018-11-24 09:43 
레알 마드리드가 소속선수 세르히오 라모스(사진)의 도핑위반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에 대한 도핑위반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레알 측은 24일 공식홈페이지에 슈피겔 보도에 입장을 밝힌다. 라모스는 도핑을 위반하지 않았다. UEFA와 WADA 전문가의 진행 속 기준을 잘 따랐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레알 측은 거듭 라모스가 도핑규정을 어긴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앞서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풋볼리크스 내용을 인용, 라모스가 지난 2016-17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뒤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덱사메스톤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런데 UEFA는 어떠한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 덱사메스톤은 스테로이드 계열 소염제”라고 전했다.
슈피겔 측은 라모스가 경기를 앞두고 통증완화를 위해 이와 같은 금지약물을 투입했다는 것이다.
한편 당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 레알은 유벤투스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라모스는 풀타임 선발출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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