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안전 범죄정보학회(KSCIA)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김두관·김병기 국회의원과 공동주관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안전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21개 산·학·연 관계자와 일자리 관련 공무원, 대학(원)생, 육·해·공 예비역 장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과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17명의 발표자와 토론자는 ▲개성경제특구 지정 등 남북한 관계발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중소기업 위주인 방위산업의 발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규제개선이 필요하다 ▲4차 산업과 블록체인 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인데, 정부의 불필요한 간섭과 금지조치로 우수한 기술과 자본이 해외로 나가고, 20대의 청년들로 하여금 현정부에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4차산업의 부작용 관련 전문인재의 양성이 필요하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김두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은 "남북관계의 개선은 남북문제로 인해 저평가된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4차산업혁명을 통해 유기적으로 응축된 경쟁력을 잘 연결 할 수 있다면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인 김병기 의원은 "세 차례의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은 향후 한반도의 눈부신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은 정보의 투명성과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변화하는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KSCIA 회장은 개회사에서 "사회병리 현상 치유와 최선의 범죄 예방전략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에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조그만 불씨가 되어 일자리 창출 운동이 각 분야로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전개돼 혁신성장과 공정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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