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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디보X지투 ‘오페라의 유령’…‘보컬플레이’ B조 드래프트 기대감
입력 2018-11-23 1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오페라 아이돌 컨템포디보와 ‘짐승 래퍼 G2가 펼친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 무대는 ‘보컬플레이의 진면목을 보여준 공연이었다.
지난 A조 공연에서 스윗소로우 팀의 두 플레이어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를 주제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을 선보였다. 컨템포디보의 탄탄한 하모니와 G2의 묵직한 래핑이 시너지를 만들면서 ‘조합의 묘미가 빛났다.
1차 드래프트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컨템포디보가 공연을 통해 확실한 ‘명예회복을 했고, G2는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전천후 랩 센스를 증명했다.
특히, 고정관념을 깨고 ‘천상 래퍼인 G2가 방송 최초로 보컬로 활약하는 장면은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경쟁 팀의 프로듀서 윤상조차 G2의 보컬은 파격적인 감동을 줬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G2의 보컬 참여는 A조 드래프트 당시 음치지만 노래 욕심이 있다”고 말했던 G2의 바람을 스윗소로우가 프로듀싱으로 현실화 시킨 부분이다. 이 밖에도 음악적 제약이 없는 ‘아카펠라의 특성을 살린 프로듀서들의 번뜩이는 프로듀싱이 매 공연마다 등장했다. 프로듀서들이 조합할 수 있는 각 팀의 플레이어들이 모두 채워질 B조 드래프트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보컬플레이의 남은 퍼즐을 채울 B조 플레이어들의 드래프트 현장은 오는 24일(토) 밤 10시 20분 채널A ‘보컬플레이 3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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