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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후원금 행방,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 계좌로?
입력 2018-11-23 09:52 
팀킴 후원금 행방 사진=MK스포츠
[MBN스타 대중문화부] 팀킴 후원금 행방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팀킴의 폭로 이후 팀킴 후원금 행방이 김민정 감독, 장반석 감독 부부의 계좌로 입금됐다는 것.

SBS는 팀킴 선수들을 위해 의성 군민들이 모은 돈이 감독 부부의 계좌로 입금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의성 군민들은 팀킴 선수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3천만 원을 모았다. 이를 입금 받은 계좌는 장반석 감독과 김민정 감독 부부였다.

앞서 전 여자 컬링국가대표 팀킴은 그동안 받은 부당대우에 대해 폭로를 했던 상황.


팀킴은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 감독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며 선수들 동의하에 상금통장을 개설했다고 주장하는데, 선수들에게 동의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감독이 상금통장 증거로 제시한 내역서는 상금 사용내역이 아니다. 어떤 사전 동의도 없었다. 세부 사용 내역이 밝혀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킴은 팀을 분열시키려고 하는 감독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 감사에서 철저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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