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22년차 배우 정인선이 보는 아역 시절은 어떨까. 정인선이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을 되짚으며, 만감이 교차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 시상식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매직키드 마수리, 영화 ‘살인의 추억 등 아역배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킬만한 연기를 선보였다.
많은 작품은 아닌데 ‘살인의 추억 ‘매직키드 마수리 ‘순풍산부인과가 잊을만하면 그 중 하나는 TV에서 재방송을 해주더라. 최근에는 ‘순풍산부인과를 재방하더라.(웃음)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 중) 배우분들이 순풍산부인과 보고 있다고 인증샷을 날리기도 했다. 그래서 더더욱 없는 것처럼 살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함께 가야하구나 생각했다. 저는 재방송을 볼 때 마다 ‘저거 찍을 때 엄마랑 싸웠지 ‘혼났지 등 우리가 집에서 문득 앨범을 볼 때 느낌이다.”
정인선은 인터뷰 내내 최근 종영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드디어 성인 연기자로서 인정받은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스로 ‘내 뒤에 테리우스의 수혜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작품의 수혜자라고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많이 듣는다. 기사에도 폭풍성장이라는 키워드가 없더라. 저번 작품에서도 조금 따라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안착하고 눈도장을 찍은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제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하다. 이 부분(아역 출신 배우)은 이 일을 계속하면 떼어놓지 못할 거다. 앞으로도 따라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는 배우가 됐으면 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리고 ‘내 뒤에 테리우스 올해 두 작품 모두 호평을 받았고, 정인선 역식 성인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정인선은 만족을 넘어서 과분하다면서 올해는 본인의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자부했다.
(올해 두 작품이 호평 받은 건) 만족 그 이상이다. 과분하다. 아직도 소화가 잘 안 된다. 제 앞에서 벌어진 일들을 소화시키에는 매일 나가서 촬영했고, 생각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끝나고 이 시간만 기다렸다. 제가 촬영하면서 뭘 느끼고, 무슨 생각하고, 반성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한 달 남기고 끝난 것 같다. 올해 마무리를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희한하게도 2018년도에 좋은 작품을 두 작품이나 만났다. 두 작품 다 큰 사랑을 받아서 이번 해에 조상신이 도우셨나 싶다.(웃음) 몇 년 치 운을 끌어다 썼나 싶다. 이번년도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몇 년 후에도 되돌아볼 해다. 지금 시점에 연기에 대한 거 연기에 대한 자세, 리뉴얼해야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을 잘해보려고 한다.”
올해 약 한 달 반을 남겨 둔 정인선은 차기작에 앞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두 작품이 연이어 호평 받으면서 없던 욕심이 생겼다는 그는 마지막까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첫 방송 시작하고 칭찬받았다. 첫 목표는 첫 방에서 달성했는데 방송 진행될수록 욕심생기는 제 자신도 발견했다. 원래 (배우 일을) 얇고 길게 오래하고 싶었다. 큰 욕심을 경계하는 타입이었다. 그래야 연기를 오래할 거라는 혼자만의 생각, 무소유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제 마음 속 욕심을 발견했고, 이 욕심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준비해야할 것 같다.(웃음) 당연 연말 시상식 상이 기대가 안 되면 거짓말이다.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웃음) 첫 목표대로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 애린으로 받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나왔으면 좋겠다. 마지막 욕심(웃음) 여우주연상 아닌 작품이 좋은 상을 받았으면 한다. 일단 제가 시상식 참여한 건 처음이다. 그것만으로도 떨린다. 드레스 입고 걸어가는 제 모습도 상상이 안 간다. 이 많은 행복을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누리고 있는데 촌스럽게 소화 안 된다.”
아직까지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은 정인선은 조바심이나 칭찬에 달아오른 마음으로 작품을 시작하기 보다는 좋은 타이밍에 좋은 캐릭터가 제 인생에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좋은 캐릭터가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릴 거라고 말했다.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거친 정인선이 또 어떤 좋은 연기를 펼쳐낼지 기대가 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매직키드 마수리, 영화 ‘살인의 추억 등 아역배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킬만한 연기를 선보였다.
많은 작품은 아닌데 ‘살인의 추억 ‘매직키드 마수리 ‘순풍산부인과가 잊을만하면 그 중 하나는 TV에서 재방송을 해주더라. 최근에는 ‘순풍산부인과를 재방하더라.(웃음)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 중) 배우분들이 순풍산부인과 보고 있다고 인증샷을 날리기도 했다. 그래서 더더욱 없는 것처럼 살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함께 가야하구나 생각했다. 저는 재방송을 볼 때 마다 ‘저거 찍을 때 엄마랑 싸웠지 ‘혼났지 등 우리가 집에서 문득 앨범을 볼 때 느낌이다.”
정인선은 인터뷰 내내 최근 종영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드디어 성인 연기자로서 인정받은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스로 ‘내 뒤에 테리우스의 수혜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인선이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인터뷰에서 아역 배우 이미지에 대한 생각과 연말 시상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 작품의 수혜자라고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많이 듣는다. 기사에도 폭풍성장이라는 키워드가 없더라. 저번 작품에서도 조금 따라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안착하고 눈도장을 찍은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제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하다. 이 부분(아역 출신 배우)은 이 일을 계속하면 떼어놓지 못할 거다. 앞으로도 따라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는 배우가 됐으면 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리고 ‘내 뒤에 테리우스 올해 두 작품 모두 호평을 받았고, 정인선 역식 성인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정인선은 만족을 넘어서 과분하다면서 올해는 본인의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자부했다.
(올해 두 작품이 호평 받은 건) 만족 그 이상이다. 과분하다. 아직도 소화가 잘 안 된다. 제 앞에서 벌어진 일들을 소화시키에는 매일 나가서 촬영했고, 생각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끝나고 이 시간만 기다렸다. 제가 촬영하면서 뭘 느끼고, 무슨 생각하고, 반성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한 달 남기고 끝난 것 같다. 올해 마무리를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희한하게도 2018년도에 좋은 작품을 두 작품이나 만났다. 두 작품 다 큰 사랑을 받아서 이번 해에 조상신이 도우셨나 싶다.(웃음) 몇 년 치 운을 끌어다 썼나 싶다. 이번년도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몇 년 후에도 되돌아볼 해다. 지금 시점에 연기에 대한 거 연기에 대한 자세, 리뉴얼해야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을 잘해보려고 한다.”
정인선이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인터뷰에서 아역 배우 이미지에 대한 생각과 연말 시상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올해 약 한 달 반을 남겨 둔 정인선은 차기작에 앞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두 작품이 연이어 호평 받으면서 없던 욕심이 생겼다는 그는 마지막까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첫 방송 시작하고 칭찬받았다. 첫 목표는 첫 방에서 달성했는데 방송 진행될수록 욕심생기는 제 자신도 발견했다. 원래 (배우 일을) 얇고 길게 오래하고 싶었다. 큰 욕심을 경계하는 타입이었다. 그래야 연기를 오래할 거라는 혼자만의 생각, 무소유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제 마음 속 욕심을 발견했고, 이 욕심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준비해야할 것 같다.(웃음) 당연 연말 시상식 상이 기대가 안 되면 거짓말이다.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웃음) 첫 목표대로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 애린으로 받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나왔으면 좋겠다. 마지막 욕심(웃음) 여우주연상 아닌 작품이 좋은 상을 받았으면 한다. 일단 제가 시상식 참여한 건 처음이다. 그것만으로도 떨린다. 드레스 입고 걸어가는 제 모습도 상상이 안 간다. 이 많은 행복을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누리고 있는데 촌스럽게 소화 안 된다.”
아직까지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은 정인선은 조바심이나 칭찬에 달아오른 마음으로 작품을 시작하기 보다는 좋은 타이밍에 좋은 캐릭터가 제 인생에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좋은 캐릭터가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릴 거라고 말했다.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거친 정인선이 또 어떤 좋은 연기를 펼쳐낼지 기대가 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