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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썸 측 “계약해지 NO”…이서원, 軍재판 받는다 [M+이슈]
입력 2018-11-23 05:01 
이서원이 군사재판으로 넘겨졌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군입대와 계약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하 블러썸)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전 MBN스타에 계약 해지는 안했다. 이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계약 유지와 해지는 별 의미가 없다”라며 (계약과 관련해) 부모님이랑 구두로 얘기를 나눈 정도다. 당장 활동을 할 수 없고 잘 마무리하는 게 우리 일. 이 말을 하는 과정에서 와전된 것 같다”고 계약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서원은 강제추행혐의와 관련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4차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4차 공판은 갑작스럽게 연기가 된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그의 군입대 때문이었다. 이미 지난 10월 12일 입영통지를 받은 이서원은 재판을 위해 군입대를 연기하려 했으나 병무청에서는 연기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최종 통보를 받아 결국 지난 20일 입대하게 된 것이다.


이미 오는 2019년 1월 10일 4차 공판 날짜가 잡혀있지만, 이서원 변호인은 이서원의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일반 법원의 4차 공판 날짜는 임의로 지정해놓은 것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원은 이젠 군인이기 때문에 군사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모든 걸 입영 통지서를 받은 지난 10월 12일에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말하지 않은 이서원. 그는 재판을 뒤로 한 채 군입대를 하게 됐다. 이러한 사실에 대중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서원 변호인에 따르면 이서원의 군사재판 날짜는 내년 1월 중으로 잡힐 것이다. 과연 군사재판에서는 그의 사건이 어떻게 판단되고 흘러갈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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