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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김서형 “네 여자 본성 끌어내는 저승사자 컨셉”
입력 2018-11-22 15: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김서형이 입시 저승사자로 드라마에 컴백한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조현탁 PD를 비롯해 배우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이 참석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극중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은 김서형은 선배님들이 너무 쟁쟁하셔서 나까지 끼어 잘 해낼 수 있을가 싶었다”며 원래 성격들은 다 좋으시지만 그들만의 에너지가 크기에 걱정 아닌 걱정을 했었는데 와보니 눈빛만 봐도 편안하고 너무 좋다”고 드라마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어서 입시 코디네이터라든가 사교육 열풍 등이 너무 먼 얘기였다. 아직도 많은 부분을 찾아가고 있다. 네 여자의 본성을 끌어내고 점령하려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한 게 블랙이었다. 저승사자라는 컨셉을 잡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입시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을 알아보니 있더라. 김주영처럼 고액은 아니어도 고액 받는 분이 있더라. 그분들도 화려하더라. 저는 일단 콘셉트가 네 분을 내 발밑에 두고 싶은 저승사자라고 생각하면서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VVIP 입시 코디네이터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낼 전망이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PD가 의기투합한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23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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