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진상 규명후 우발성 여부 판단"
입력 2008-07-14 11:45  | 수정 2008-07-14 11:45
정부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이 우선이며 사건의 우발성 여부에 대한 판단은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진상이 밝혀져야 의도적 사건인지, 우발적 사건인지 규명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남북 당국간 합의서의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신변안전과 무사귀환을 보장한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여기에 근거해서 합동 진상조사를 북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만간 정부 합동조사단 1차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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