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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임태경 “백혈병 진단 후 애늙은이처럼 지내”
입력 2018-11-22 10: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좋은 아침 임태경이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하우스 코너로 꾸며져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특별 MC로 출연해 프랑스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임태경은 프랑스 가정집에서 정성이 가득한 식사를 즐기며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중학교 1학년 때 백혈병을 앓았다고 말했다.
임태경은 건강했는데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았다”라며 내가 기고만장할까 봐 좀 눌러 놓으려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임태경은 아프기 전까지는 승부욕이 강했다. 그런데 (아픈 후) 진짜 사랑을 찾으면서 애늙은이처럼 지내게 됐다”고 아프고 난 후 생긴 삶의 변화를 얘기했다.
한편, 임태경은 보스턴대 성악과를 졸업, 팝페라 가수로도 활동했다. 임태경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에 도전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1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 공연을 앞두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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