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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무비]`보헤미안 랩소디` 355만↑…`라라랜드`도 넘는다
입력 2018-11-22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가 '비긴 어게인'에 이어 '라라랜드'도 가뿐히 넘길 전망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1일 하루 1,164개 스크린에서 15만 3,13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355만 7,24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다. 상대적 약체로 개봉 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개봉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흥행 폭주가 시작됐다.
지난 19일부터 신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제치고 역주행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누적관객수 340만 명을 돌파하면서 2014년 개봉한 '비긴 어게인'(343만)을 꺾었고, 355만을 돌파해 22일에는 '라라랜드'(359만)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라라랜드'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주연으로, 2016년 국내 개봉해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는 2년 만에 '라라랜드'의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7만 5,48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5만 6,03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완벽한 타인'은 7만 4,397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457만 1,761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첫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7,493명을 추가해 26만 4,095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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