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호텔신라에 대해 내년도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 4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616억원으로 전년대비 297% 껑충 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사상 최대인 2433억원을, 또 2019년도에는 2715억원을 기록해 최대치를 연속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3개월 간 중국 전자상거래법에 대해 우려감으로 주가 하락이 나타났으나 준비 과정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시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또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내년 초부터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9월 명동 상권에서의 알선수수료 경쟁이 발생한 이우 10월과 11월에는 수수료 경쟁이 없었고 현대 코엑스 면세점 오픈에도 큰 영향은 없어 수수료 부담감도 해소된다는 설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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