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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레시아스, 신시내티와 3년 2410만 달러에 재계약
입력 2018-11-22 07:20 
이글레시아스는 지난 2년간 팀의 마무리를 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마무리 라이젤 이글레시아스(28)가 소속팀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이글레시아스가 레즈와 3년 241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3년 154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그는 이번 계약으로 레즈와 연봉 조정을 대신했다.
이글레시아스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 4년간 184경기(선발 21경기)에서 11승 17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인 2015년 선발로 16경기에 나왔지만,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지난 2017년부터 레즈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2년간 64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58세이브를 올렸다. 2018시즌은 66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2.38의 성적을 남겼다.
MLB.com은 쿠바 출신인 그가 지난 2014년 레즈와 7년 27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중간에 연봉 조정 자격을 얻었을 때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새롭게 연봉 조정을 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그 조항에 따른 계약이다. 그가 기존 계약을 유지했을 경우 2020년까지 매년 570만 달러씩 받고 2021시즌에 새롭게 연봉 조정을 해야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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