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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해피엔딩` 문태유 "로봇 연기, 선입견 안 가지려 했다"
입력 2018-11-21 17: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배우 문태유가 로봇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프레스콜이 열렸다.
'헬퍼봇5' 올리버 역을 맡은 문태유는 로봇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특별히 무엇을 참고했다기 보다는 로봇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했다. 로봇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연기를 하니 감정을 놓치더라. 최대한 극이 가지는 감정을 느낀 뒤 로봇의 포인트를 찾아가려고 했다. 각 배우들마다의 포인트가 다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인 ‘헬퍼봇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헬퍼봇5 올리버와 ‘헬퍼봇6 클레어가 서로 가까워지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옛 주인을 기다리며 홀로 살고 있는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김재범, 문태유, 전성우, 신주협, 똑똑하고 명랑하지만 ‘관계에 관해서는 매우 냉소적인 헬퍼봇6 클레어역에는 최수진, 박지연, 강혜인,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할에는 성종완, 양승리, 권동호가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2019년 2월 10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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