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재무부 '국책 모기지업체 구제금융' 발표
입력 2008-07-14 09:30  | 수정 2008-07-14 13:22
미국 금융당국이 국책 모기지업체 부도를 막기위해 긴급 구제금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폴슨 미 재무장관은 패니매와 프레디맥 두 기관에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고, 필요하면 주식을 정부가 직접 사들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현재 각각 22억달러 수준으로 돼 있는 신용공여 한도를 대폭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이시화도 패니메와 프레디맥이 대출이 필요하면, 뉴욕 연준에서 직접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이사회가 승인했다며, 대출은 재할인 창구를 통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은 지난 주말 모기지은행 인디맥이 부도를 내면서 주택담보 대출시장이 무너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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