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450명 모집
입력 2018-11-21 14:09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45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전산추첨을 통한 선발된 인원은 12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등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다르다. 전체 450명 중 특별선발(30%)은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은 5개 근무기관별(시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로 전산추첨한다. 특별선발은 모집인원의 30%(135명)를 우선 추첨하고,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시 전산추첨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다만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다수의 지원자와 근무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아르바이트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제한 대상은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올해 12월 31일 이후 취소자 해당)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등 3가지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을 금지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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