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월 21일 AI 주요뉴스 - 11:30
입력 2018-11-21 11:34 
▶ 'PC방 살인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피의자 김성수가 오늘(21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성수는 호송차에 올라타기전 "치워달라고 한 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하는 억울함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1설 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민주노총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은 ‘적폐 청산과 ‘노조 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내건 오늘 파업에 전국 16만명의 조합원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을 요구하며 벌인 총파업 후 처음입니다.

▶ 북핵 협상 국면에서 한미 간 원활한 공조를 위해 마련된 한미 워킹그룹이 오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여기서 양국은 비핵화와 남북관계 등에서 한 목소리를 냈지만 폼페이오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이제 단독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아울러 첫 회의의 관심사안이었던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대해서도 이견이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고 의심할만한 결정적 증거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메일 아이디와 똑같은 포털 아이디가 수사착수 직후 탈퇴 처리됐으며, 마지막 접속지가 이 지사의 자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측의 주장과 배치되는 증거여서 향후 검찰 수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 정부가 이르면 오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구성된 화해 치유재단의 해산을 발표합니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월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 엔으로 출범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재검토하면서 사실상 재단 기능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남부와 제주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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