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선급, `4차산업혁명 대비한 선박 해양 안전·환경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8-11-21 11:22 

한국선급은 오는 2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한국 해양산업의 안전·환경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선급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선박안전관리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해양산업 환경을 진단하고,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고 선급 측은 설명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해양 사이버 안전기술 및 스마트선박기술 동향을 주제로 유영호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연구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주제 토의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과 해양산업(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심우성 박사) ▲선박 LNG 연료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한국해양대학교 강호근 교수) ▲선박 기자재 안정성 평가(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강규홍 본부장) ▲선박 LNG 연료 사용의 위험도 평가(한국선급 이상익 책임연구원)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김대헌 한국선급 연구소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을 타고 선박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며 "한국선급은 자율운항선박, 사이버 보안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업계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