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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강동원과 영화 `반도`로 호흡
입력 2018-11-21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정현이 '부산행'의 속편 '반도'에 출연한다.
한 매체는 21일 이정현이 최근 '반도'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반도'는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 세계관을 이어 만드는 속편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한반도 전역에 퍼진 가운데 자신의 욕망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정석과 한국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민정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강동원이 정석 역을 맡는 데 이어 이정현이 민정 역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이정현은 '반도'에서 좀비와 맞서며 사람들을 이끄는 강렬한 여전사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부산행'은 그해 7월 한국에서 개봉해 1156만명을 동원, 이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반도'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5월 촬영에 들어간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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