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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황의조 원톱…5명 바뀐 베스트11 [한국 우즈베키스탄]
입력 2018-11-20 17:51 
한국-우즈베키스탄전에 선발 출전하는 황의조.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호주전 ‘원샷원킬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우즈베키스탄에도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황의조는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다.
황의조는 지난 17일 호주전에서 전반 22분 멋진 카운터펀치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의 A매치 4호 골. 하지만 전반 막판 가벼운 통증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우즈베키스탄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베스트11에는 일부 변화가 있다. 호주전과 비교해 다섯 자리가 바뀌었다. 호주전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했던 김승규(빗셀 고베)를 대신해 조현우(대구 FC)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주장 완장을 차나 양옆 수비수 얼굴도 달라졌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가 김영권과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추며, 박주호(울산 현대)가 왼쪽 수비를 책임진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요추 및 고관절 염좌로 낙마한 가운데 주세종(아산 무궁화)이 황인범(대전 시티즌)과 중원에 위치한다. 라이트 윙어는 나상호(광주 FC)가 나선다.
한국-우즈베키스탄전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의 우즈베키스탄전 베스트11
GK : 조현우
DF : 이용 정승현 김영권 박주호
MF : 나상호 주세종 남태희 황인범 이청용
FW : 황의조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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