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량진 옛시장 상인 '수협 항의 집회'…"단전 단수 중단해야"
입력 2018-11-20 16:43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과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은 보름째 이어지는 단전 단수 해제를 촉구하며 수협중앙회 앞에서 오늘(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수협의 단전 단수 조치는 반인권적 조치기에 당장 철회해야 한다"며 김임권 수협 회장이 용역에 폭력을 사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간 서울시청에서 농성하던 상인들은 오늘로 농성을 접고 문제 해결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청구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수협은 외부 단체가 노량진수산시장의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불법 점유자 측의 폭력 등에 따른 벌금형 누계액이 1억 원이 넘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고정수 / kjs0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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