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동연·김수현, 함께 한 첫 공식 회의 "앞으로 더욱 한 팀 되길 바라"
입력 2018-11-20 10:13  | 수정 2018-11-27 11:05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정책실장 교체 후 처음으로 공식 회의에 함께 자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김수현 정책실장 부임 후 처음으로 경제부처 장관들과 회동하는 자리"라며 "지금까지도 경제팀과 청와대 정책실이 긴밀한 협의를 했지만, 앞으로도 더욱 한 팀이 돼 생산적이고 활발한 이야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과 관련해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해야 할 상황"이라며 "혁신기업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능력이며 버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게임의 틀을 제로섬이 아닌 플러스섬으로 전환하는 상생방안을 만드는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그간) 혁신성장 생태계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며 "2기 (경제팀)에서는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거시경제와 일자리를 비롯한 국내외 경제여건, 국회 심의 중인 내년도 예산안·세법개정안 처리 문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주요 20개국(G20) 회의 준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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