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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방` 류혜영X김재영, 갑작스런 와락 포옹…두근두근 썸의 시작?
입력 2018-11-20 09: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류혜영과 김재영이 진한 포옹신으로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대한민국 은주들의 마음을 꽉 잡은 믿고보는 화요드라마 '은주의 방'이 스포일러 스틸컷을 대방출, 긴장감과 함께 달달한 분위기를 한껏 선사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 류혜영(은주 역)과 김재영(민석 역)은 아슬아슬하게 밀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자에 올라 서 있던 은주가 앞으로 고꾸라질뻔 하자 민석이 재빠르게 안게 된 듯한 모습이다. 두 사람 모두 갑작스러운 상황이었는지 얼떨떨하고 당황해 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민석은 정말 예상치 못한 기습 사건이었는지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혹여 은주가 넘어질까 놓치지 않기 위해 안는 것 반 잡는 것 반으로 한껏 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
극 중 고교동창 은주와 민석은 19년 째 절친 사이. 과연 이날 방송에서 펼쳐질 격한 포옹 사건으로 인해 여사친과 남사친 사이에 뭔가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지 두근두근 여심을 달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연출 장정도 소재현)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셀프 휴직녀의 이직, 자취, 썸 등 현실밀착형 소재와 개성이 넘치면서도 공감가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일상의 이야기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며 '믿고 보는 화요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첫 방송 직후 CPI(콘텐츠 영향력 지수) 관심 높은 프로그램 1위로 단숨에 올라서고 재방송이 될 때마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2030 대한민국 은주들의 SNS를 맹렬히 달구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또 동영상 클립 조회수 역시 폭발적이며 원작 웹툰 유입량은 평소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순항 중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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