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이색 직업 체험관인 '키자니아 케미렌즈 안경원'이 문을 연지 5개월만인 10월말까지 1만명(보호자 제외)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케미렌즈 및 키자니아 서울에 따르면, 오픈한 달인 6월 1906명의 방문에 이어 7월 2343명, 8월 2607명, 9월 2124명에 이어 10월에 2272명이 이곳을 찾아 5개월간 방문객수 1만1252명을 기록했다. 케미렌즈가 안경업계에서는 처음 오픈한 이 코너는 어린이들이 직접 안경사 전문 직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을 찾은 어린이들의 연령대는 10월 기준 7~10세가 전체의 76.8%로 가장 많았고, 4~6세 14.3%, 11~16세 8.5%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어린이가 1590명, 여자 어린이가 682명으로 집계됐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안경원과 안경사의 직업 전문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안경사라는 전문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사회공헌 취지에서 마련한 만큼 부모님들과 초중학교에서 관심을 기울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경원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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