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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박2일` The 전주라이브...신문물 선생님 올리버쌤·헤이지니·이용진
입력 2018-11-18 1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1박2일' 멤버들이 인터넷 방송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의 오프닝은 전주 한옥 마을에서 진행됐다.
제잔진은 멤버들에게 전주 한옥 마을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한 뒤, "신문물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곧이어 신문물 선생님이라며 유튜브 영어 교육 크리에이터 올리버쌤이 나오자 데프콘만 그를 알아봤다. 두 번째 선생님으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시끌벅적하게 등장하자 이번에는 차태현도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다.
그런데 세 번째 선생님으로 나온 개그맨 이용진은 시작부터 푸대접을 받았다. 올리버쌤이 95만, 헤이지니가 128만 구독자수를 보유한 것에 비해, 이용진 채널은 구독자가 1850명 밖에 없다는 말에 멤버들은 "거의 없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곧이어 개인방송 팀 선정 면접이 시작되자, 이용진은 노련하게 멤버들을 휘어잡았다. 그래도 이용진이 기피 대상이라는 사실은 변하지가 않았다. 이용진은 계속 "어쨌든 이 중에서 두 분은 저랑 합니다", "다음 분은 저예요" 등의 멘트를 던지며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최종적으로 김준호와 김종민이 이용진 팀에 들어갔고, 데프콘과 정준영은 올리버쌤 팀, 차태현과 윤동구는 헤이지니 팀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인터넷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세 팀에게 "여러분의 사람 보는 능력을 테스트해보겠습니다"라며 12시까지 지역 명물을 찾으라는 미션을 줬다. 이용진 팀은 어린 아이들 무리를 데리고 왔고, 올리버쌤 팀은 여자 한복을 입은 남학생 둘, 그리고 헤이지니 팀은 한복차림의 여자아이 한 명을 데리고 나왔다.
장기자랑 대결에서 1등을 한 헤이지니 팀은 5만원, 2등을 한 올리버쌤 팀은 2만원, 꼴찌 이용진 팀은 5천원을 용돈으로 받았다. 세 팀은 획득한 용돈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방송에 대해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5천원으로 3명이 식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떄문에, 이용진 팀은 식사 후 노동으로 부족한 금액을 해결하는 게 허락됐다.
헤이지니 팀 '헤이지니와 혀니구니'는 처음부터 슬라임 방송으로 방향을 정했고, 올리버쌤 팀 '텍사스 카우보이즈'는 데프콘의 제안으로 메이크업을 주제로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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