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승우·김준수·유연석…뮤지컬계 '왕좌의 게임'
입력 2018-11-18 19:30  | 수정 2018-11-19 07:46
【 앵커멘트 】
연말 공연계 성수기를 맞아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주연으로 나서면서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입장표가 나오자마자 동나는 상황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배우 조승우는 '지킬앤하이드'로 뮤지컬계 슈퍼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4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243회 공연에 출연하며 매번 매진행진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이번 시즌 공연도 예매 2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17일 개막한 '엘리자벳'의 김준수도 티켓 파워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스타입니다.


5년 만의 무대 복귀작에서 죽음 역을 맡은 김준수도 매진과 함께 관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도 스타마케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헤드윅'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던 유연석은 몬티 나바로 역으로 매력을 뽐냅니다.

▶ 인터뷰 : 유연석 / '젠틀맨스 가이드' 몬티 나바로 역
- "노래도 굉장히 클래식한 발성도 해야 하고 그러니까 부담도 많이 느꼈었고 연습도 많이 했었는데 첫 공연 올라가고 좋은 반응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이 연말 공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광원 VJ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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